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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쿠팡플레이 드라마 3탄 <미끼> 파트 1, 1~6회 줄거리 감상평

by 알뜰정보왕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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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살인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장근석의 5년 만의 컴백 작품으로 그동안의 꽃미남 이미지가 아닌 수염을 기른 터프한 형사 역할로 출연해 다른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허성태가 이번에 역대 가장 큰 비중의 악역을 맡았다고 하는데 명품 배우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미끼> 1, 2 회 줄거리

2010년, 빅스네트워크의 대표 노상천(허성태)은 폰지 사기사건을 벌입니다. 그 피해액만 수백억에 달하고, 거액의 돈을 가지고 도망친 노상천은 이후 중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이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고 피해자들은 보상받을 길이 사라집니다. 8년 뒤 2023년, 빅스네트워크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아직도 분노에 떨며 노상천이 죽지 않았다고 믿으며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사기 사건으로 아버지가 분신 자살한 정나연(이엘리야)은 기자가 되어 사건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노상천의 측근이었던 공범 송영진이 고문 후 살해당한 채 발견됩니다. 징계를 받아 정직 중이던 구도한(장근석)은 경찰청 차장 강종훈(이성욱)의 호출을 받고 살인현장으로 복귀하고, 일부러 잡혀 온 이병준을 수상하게 여기며 조사를 시작합니다. 2011년, 돈을 챙겨서 중국으로 밀입국을 하려던 노상천은 송명진의 배신으로 경찰에 넘겨질 위기에 처하지만 누군가가 노상천을 도와주고, 송명진은 방파제에 던져 버려지지만 극적으로 살아납니다. 그때 노상천을 체포하려던 형사가 강종훈이었는데 윗선의 지시로 노상천을 그냥 보내주게 됩니다. 2화에서는 2006년 사채업자였던 노상천이 어떻게 다단계 사기꾼이 되었는지 자세히 나옵니다. 다단계 회사 대표 송영진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었는데요. 이것을 이용해 송영진보다 한수 위인 다단계 사기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023년 두 번째 노상천과 관련된 인물의 두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3, 4 회

두 번째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노상천의 뒤를 봐주던 김성대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현재 박광신 의원입니다. 구도한 형사는 빅스네트워크 피해자 모임 중 한 명인 청주댁에게서 중요한 단서를 얻습니다. 추적자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단체톡방에 들어와 노상천과 관련된 무리들, 동조자, 방관자를 모두 죽일 것이란 메시지를 보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으나 그 후 관련된 자들이 살해되지 직전 어떤 주소가 적힌 메시지가 왔고 실제로 거기에 어떤 여자가 죽어 있어 그 메시지를 믿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로써 첫 번째 살인 사건 피해자가 송명진이 아니라 노상천의 옆에서 일하던 정소람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총 세명의 연쇄살인이 된 것입니다. 정소람은 과거 노상천이 계획적으로 피해자 단체 사무실로 보내 염탐을 시킨 인물입니다. 피해자 모임 사람들은 정소람을 믿어줬고 대학생이었던 정재황은 경찰로부터 그녀를 구해주기까지 했습니다. 정재황은 과거 12년 전 노상천의 수행원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출소한 뒤 이 살인을 했다고 의심받는 인물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리스트 장부에 적힌 이름대로 살인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구도한은 이 모든 것에 강종훈 차장이 어떤 연관이 있다고 의심하게 되고, 사실대로 얘기해 달라고 추궁합니다.

5, 6 회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정재황(구원)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며 충격과 함께 시작합니다. 빅스 네트워크 피해자 모임의 일원이자 노상천의 최측근들을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지목되었던 정재황이 어떻게 수감되고 죽게 되었는지 다른 피해자들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등 비극적이 삶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한편 지난 과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이며 점차 몸집을 불려 가던 노상천의 이야기도 그려졌습니다. 권력자를 등에 업고 유명 투자자까지 끌어들이며 승승장구했던 나우프리 사업. 이 사업은 생각보다 빨리 사기임이 탄로 나고, 노상천은 위기에 몰립니다. 하지만 그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더 대담한 사기 범죄를 모의합니다. 그의 새로운 사기극이 성공을 거둘지, 그와 연쇄 살인 사건과의 연결고리는 무엇인지 4월 7일 미끼 파트 2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재황의 죽음으로 그간의 연쇄 살인 사건이 종결되려던 그때 빅스 네트워크 사기 피해자 모임 전원은 다시 한번 살인 예고 문자를 받습니다. 이에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사건의 진범이 누군지는 물론, 극단적 선택으로만 보였던 재황의 죽음에 대해서도 의문이 증폭됩니다.

감상평

<미끼> 드라마를 시청 후 처음에는 다단계 사기 사건이라는 다소 식상한 소재로 1,2회에서는 다소 지루한 면도 있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몰입감을 높이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세 주연배우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나오는 형사님들의 리얼한 연기도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지인 중에서도 다단계 사기 피해를 입은 분이 있어서 드라마에서의 피해자 분들의 연기가 남의 일 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미끼>가 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파트 1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5, 6회가 공개된 후 전주 대비 시청자수가 19.4% 증가하여 2주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오는 4월 7일(금) 공개될 <미끼> 파트 2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월에 공개 전에 다시 한번 파트 1을 정주행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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